'송찬의 결승포' 숨겨진 비하인드→알고 보니 홍창기 도움 있었다…"태블릿 빌려주며 영상 보여줘" [잠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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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결승포' 숨겨진 비하인드→알고 보니 홍창기 도움 있었다…"태블릿 빌려주며 영상 보여줘" [잠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4-23 05:0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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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LG 송찬의가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송찬의가 상대 투수 공략에 도움을 준 동료 홍창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찬의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점수가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부터 대포가 터졌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상대 선발 왕옌청의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송찬의의 올해 마수걸이 아치였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LG는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의 무실점 호투로 조금씩 승기를 잡아갔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LG 송찬의가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LG 타선도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던 가운데, 5회말 다시 송찬의의 방망이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그는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구본혁의 희생번트에 득점권까지 파고들었고, 후속타자 문성주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3-0으로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송찬의는 8회초 수비이닝을 앞두고 최원영과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송찬의는 "퓨처스에 있을 때 이병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타석에서 덤비는 모습들을 보완하고자 했다.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팀이 지금 연승하고 있고, 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첫 타석 왕옌청을 상대로 홈런을 쳤을 땐 우익수 자리의 원래 주인인 홍창기의 도움이 있었다고. 송찬의는 "경기 전에 (홍)창기 형이 전력분석 영상을 보고 들어가면 좋겠다고 얘기해줬다. 아이패드까지 빌려주면서 영상을 보여줬는데, 왕옌청이 초구를 직구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에 대한 준비가 잘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LG 송찬의가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송찬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1경기 타율 0.375 3홈런 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LG의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그러나 3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한 타석만을 소화한 뒤 퓨처스리그로 향했고, 2군에서 13경기 타율 0.340(50타수 17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1군 콜업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던 도중 LG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송찬의에게 기회가 왔다. 앞선 21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그는 당일 선발 출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선 결승타 포함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2군행을 명받으면서 아쉬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실망감보다는 제게 주어진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결국 제가 이겨내고 잘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제가 포기하지 않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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