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호주 차세대 정치지도자 대표단과의 공식 만남을 통해 글로벌 의정 협력의 물꼬를 텄다.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정책 연대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종시의회는 22일 호주 정치 차세대 리더 9명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호주정치교류위원회가 공동 추진해온 ‘한-호 정치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정치 리더 간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대표단에는 서호주 상원의원 클라라 안드리치를 비롯해 호주수도준주(ACT)의 엘리자베스 리 의원, 뉴사우스웨일스의 조던 레인 하원의원 등 현역 정치인과 핵심 관계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효숙 제1부의장과 김동빈 제2부의장이 참석해 의정 시스템, 정책 추진 구조, 시민 중심 행정 모델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단층제 행정 체계를 공유하는 ACT와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향후 도시 간 의회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이어 본회의장을 찾아 세종시의회의 전자 의안 처리 시스템과 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기반 의정 운영 방식은 참가자들로부터 효율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만남은 행정수도로서 세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정책 교류의 지평을 해외로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호주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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