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오늘부로 로세니어 감독과 결별했다. 로세니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재임 기간 보여준 모든 노력에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경질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번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지만, 최근 경기 결과와 경기력이 요구되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아직 시즌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이 남아 있다. 로세니어 감독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은 건 지난 1월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경질된 후 첼시는 스트라스부르 알자스를 이끌던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왔다. 로세니어 감독은 데뷔전인 잉글랜드 FA컵 64강 찰튼전에서 5-1 대승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후 4강까지 진출시켰다. 리그에서도 초반 4연승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성적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리그에서의 부진이 심각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0-1 패배)를 시작으로 에버턴(0-3 패배), 맨체스터 시티(0-3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1 패배)에 모두 졌는데 직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까지 0-3으로 대패했다. 1912년 이후 114년 만에 무득점 5연패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남겼다. 부진한 성적 속 첼시는 결국 로세니어 감독 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내며 로세니어 감독 체제는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당분간 첼시 사령탑은 칼럼 맥팔레인 수석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첼시는 “앞으로 맥팔레인이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기존 코칭스태프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구단은 유럽대항전 진출과 FA컵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구단은 감독직의 안정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재검토 과정을 진행하며, 장기적으로 적합한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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