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라힘 스털링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도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스털링의 커리어가 첼시와 계약을 해지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을 받았다. 현재 페예노르트에서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지만, 상황은 기대만큼 풀리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스털링. 리버풀에서 데뷔 후 어린 나이에 주축으로 성장했고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 등 간판 공격수들과 뛰며 최전방 한 축을 담당했다. 이후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몸값을 높이자, 재능에 주목한 맨체스터 시티의 그를 영입했다.
맨시티에서 한층 더 성장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일품이었는데 결정력까지 상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활약 속 당시 손흥민과도 비교되기도 했으며, 일부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9-20시즌부터 몰락이 시작됐다. 급작스런 기량 저하와 함께 경기력이 들쑥날쑥해졌고 자연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첼시, 아스널로 이적해 부활을 꾀했지만, 반등하는 데 다. 그 결과 더 이상 PL에서 뛸 수 없었고 기회를 찾아 올 시즌 후반기 페예노르트로 떠났다.
페예노르트에서도 반등의 조짐이 없다. 핀 페르시 감독 선택을 받아 최근 선발 기회를 받았는데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실망을 안겼다. 이를 두고 반 페르시 감독은 “능력과 경기력이 가능한 한 빨리 맞아야 한다. 스털링은 점점 더 좋은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팀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는 공을 갖고 있을 때와 없을 때 모두 영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며 폼이 좀 더 올라와야 함을 강조했다.
아쉬운 경기력 속 페예노르트는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지 않는 분위기다. 매체는 “주급 약 2만 3천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를 받고 있음에도, 구단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는 다시 자유계약 신분(FA)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올여름 스털링이 페예노르트를 떠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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