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국빈만찬장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과 김상식 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X(엑스, 구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국빈만찬장에서 박 전 감독과 김 감독을 만난 소회를 밝히며 "그라운드 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님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설로 불리신다고 하지요"라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계신 우리 김상식 감독님께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고 했다.
앞서 같은 날 이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김 감독 여기 와 계시죠"라고 물으며 "베트남에서 축구는 킹스포츠라고 불린다는데 그러면 김 감독이 킹의킹이 되는 거냐,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저도 한때 (성남FC) 축구단 구단주였다"라며 "그거 잘 되게 해 보려다가 희한한 죄(후원금 의혹)를 뒤집어쓰고 재판하는 중이기는 하지만, 축구란 우리 구성원들을 한 몸으로, 한마음으로 단합시키는 큰 힘이 있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을 포함해서 베트남에 한국 축구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우리 체육인들의 노고가 있기에 베트남과 한국은 또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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