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라이언 긱스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길 원한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유 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 레전드 긱스가 구단 운영진 INEOS의 이적 정책을 바꿀 수도 있는 제안을 내놨다. 그는 최근 호일룬의 복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2003년생, 덴마크 국적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 코펜하겐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아탈란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재능에 반한 맨유가 ’차세대 No. 9’으로 점찍었고 8,500만 유로(약 1,476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높은 기대 속 합류했지만, 성장세가 더뎠다. 첫 시즌 성적은 43경기 16골 2도움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2년 차 시즌 날개가 꺾였다. 50경기 10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고액 이적료를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인 것은 분명했다.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지자, 올 시즌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익숙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며 현재까지 39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부활에 성공한 호일룬을 완전 영입하길 원하고 호일룬도 잔류를 원하는 이심전심인 상황이라 다음 시즌 그가 맨유에 돌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긱스는 호일룬이 맨유로 돌아오길 내심 바라는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긱스는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호일룬이 맨유로 돌아와도 괜찮다고 본다. 과거 그는 팀에서 유일한 스트라이커였기 때문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베냐민 셰슈코는 더 나은 상황 속 많은 기회를 받고 많은 골을 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일룬이 돌아오면 셰슈코와 함께 두 명의 젊고 배고픈 스트라이커가 경쟁하게 할 수도 있다. 맨유는 원래 그런 점이 강점이었다. 훈련이 경기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맨유 센터백들이 세슈코를 막는 상황이라면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이라며 호일룬 복귀 카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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