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와 2군에서 올라온 송찬의의 활약 덕에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2위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승률 0.700(14승 6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타선에선 송찬의가 결승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테이블 세터 박해민과 문성주가 각각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포수 박동원이 웰스의 모든 구종을 적절하게 사용해 좋은 볼배합을 해줬다. 또 웰스가 공격적인 피칭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문성주와 송찬의가 타선을 이끌었다. 송찬의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성주가 추가 타점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례적으로 승리 후 "추가점의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하며 마지막까지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아쉬움도 언급했다. LG는 이날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 찬스를 놓쳤고,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만일 8회 말 추가점을 뽑았다면 웰스가 완봉승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웰스는 "개인적으로 완봉승을 달성한 적이 없어 9회에 정말 등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8회 말에 추가점을 뽑았다면 등판할 수 있었는데"라며 "팀이 이겨 만족한다"고 웃었다.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으로 "송찬의가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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