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중심으로 협력"…박항서·김상식과 사진도
이재명 대통령 부부, 베트남 축구 전·현직 레전드 감독과 기념사진(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만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부부 및 베트남 전·현직 축구대표팀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식 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김혜경 여사, 또 럼 서기장, 이재명 대통령, 응오 프엉 리 여사,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2026.4.23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superdoo82@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릴레이 정상 외교' 차원에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함으로써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최상의 파트너십을 완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국빈 방문은 올해 싱가포르·필리핀 방문,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 접수에 이은 대(對) 아세안 릴레이 정상외교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이날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융합해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중부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부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럼 서기장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호찌민시 한국 국제학교가 과밀학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지 확장 및 교원 노동 허가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럼 서기장은 "관련 사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은 국빈만찬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인기를 얻은 박항서·김상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이 대통령은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양국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국빈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에게 환영 어린이단과 의장대 등을 동원한 성대한 공식환영식을 제공했으며,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 부부는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water@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