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케난 일디즈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21일(한국시간) “올여름 새로운 아이콘을 찾고 있는 맨유는 일디즈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9,000만 유로(약 1,563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튀르키예 국적 공격수 일디즈. 유소년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에 스카웃 받았다. 이후 뮌헨에서 10년간 경험을 쌓으며 데뷔를 기다렸는데 유벤투스가 러브콜을 보내자, 이를 받아들여 2022년 이적을 택했다.
재능을 드러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일디즈는 2023-24시즌 프로 데뷔 후 많은 기회를 받으며 차근차근 성장했는데 2년 차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펼쳤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좌측 윙어를 맡으며 52경기 12골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인상적 활약 속 측면 보강을 원했던 맨유가 눈독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일디즈가 장차 ‘에이스’가 될 것이라 보고 계속 함께하길 원했다.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설득 속 일디즈는 2024년 구단과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유벤투스로부터 전폭적 신뢰를 받는 일디즈는 올 시즌에도 43경기 11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이미 장기 재계약을 맺은 선수임에도 맨유는 일디즈 관심이 식지 않았다. 현재 측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이 아쉬운 가운데 새로운 윙어 영입을 검토 중이다. 그런 가운데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디즈를 타깃으로 낙점했고 올여름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고액 이적료가 관건이다. 매체는 “일디즈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벤투스가 선수의 미래를 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협상을 시작하려면 최소 1억 유로(약 1,736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다. 중원 개편이 최우선 과제인 맨유는 일디즈 영입에 과도한 금액을 투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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