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율 2경기 연속골’ 울산, 안양 원정서 1-1… 선두 서울 승점 5차 추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허율 2경기 연속골’ 울산, 안양 원정서 1-1… 선두 서울 승점 5차 추격

한스경제 2026-04-22 21:30:38 신고

3줄요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허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허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울산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터진 허율의 동점 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5승 2무 2패, 승점 17을 기록하며 1위(승점 22) FC서울을 승점 5차로 추격했다. 안양은 포항 스틸러스 원정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3승 4무 2패, 승점 13으로 4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김운이 최전방에 섰고, 양 측면은 아일톤과 최건주가 맡았다. 중원은 토마스, 김정현, 마테우스로 꾸렸다. 포백은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가 형성했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말컹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2선에는 강상우, 이희균, 장시영이 배치됐다. 중원은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책임졌고, 수비진은 조현택, 정승현, 서명관, 심상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말컹.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말컹.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으로선 의미가 적지 않은 승점 1이었다. 울산은 앞서 FC서울에 1-4로 크게 패한 뒤 광주FC를 5-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마저 패했다면 상위권 경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을 수 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현석 울산 감독은 “서울전 패배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자고만 했다”며 “선수들도 자존심이 상한 상태였던 만큼 굳이 다시 자극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잘해서 기회를 잡는 것이었고, 광주전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말컹도 좋은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말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마술사는 아니다”라며 “훈련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격려한 부분은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였다”고 했다. 또 “야고와 말컹의 투톱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카드”라면서도 “아직은 이르지만, 야고가 100% 몸 상태를 회복하면 함께 내보내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포항전에서 어렵게 반등한 만큼 이번에는 연승 기회를 살리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울산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팀 단위 압박과 유기적인 커버”라고 짚었다. 이어 “울산이 최근 경기들에서 전반 30분 안에 실점한 장면이 있었던 만큼 초반 공략이 중요하다”며 “연승의 의미가 큰 경기라 최정예로 꾸렸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 아일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 아일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 야고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직전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말컹을 최전방에 세웠다. 안양은 아일톤과 김운, 최건주를 앞세워 선제 공세에 나섰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안양이었다. 전반 4분 하프라인 부근 경합에서 공을 따낸 아일톤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안까지 치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수비수 여러 명이 따라붙었지만 아일톤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안양은 아일톤과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반면 울산은 추가 실점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기며 버텼고, 전반 말컹이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상우 대신 이동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는 공격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이동경이 올린 프리킥에 이은 말컹의 헤더가 안양 골키퍼 김정훈과 골대를 연이어 맞고 나오면서 울산은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후반 16분 장시영 대신 이진현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이희균 대신 허율을 투입하며 동점 골 사냥에 나섰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끝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7분 이진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김현석 감독의 교체 카드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허율은 광주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에 값진 승점 1을 안겼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