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환경오염 심각성 환기를 위한 10분···4월 22일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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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 환경오염 심각성 환기를 위한 10분···4월 22일 ‘지구의 날’

투데이코리아 2026-04-22 21:2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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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미나이
▲ 이미지=제미나이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지구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대표적인 시민 주도의 국제 기념일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출발했다. 1969년 캘리포니아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하자,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슨이 범국민적 행동을 제안했다.

첫 행사에는 20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거리 행진과 토론, 실천 활동이 이어지며 환경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이후 지구의 날은 단순한 행사에서 벗어나 세계적 시민운동으로 확산했다. 1990년에는 150여 개국이 참여했고, 현재는 190여 개국, 10억명 이상이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날의 대표적인 이벤트는 ‘10분 소등’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온실가스를 53t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전국 곳곳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실천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는 아파트 2180단지, 약 148만 세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숭례문, 남산 서울타워, 광안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도 일제히 불을 끄며 소등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작은 행동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든다. 이번 지구의 날 우리 각자가 역할을 다하자”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구 지키기, 우리 대한민국도 함께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경수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이날 “10분 동안의 소등은 단순히 불을 끄는 행동을 넘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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