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사비 시몬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시몬스 영입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 시몬스는 유소년 시절부터 유명한 재능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군 데뷔했다. PSG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후 이적한 RB 라이프치히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몸값을 높였다.
재능에 주목한 토트넘이 부르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입성했다. 입단 당시 시몬스는 토트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10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계승한 선수였기 때문. 시몬스는 “손흥민이 이 번호로 자신의 이야기를 쓴 것처럼 나도 그런 이야기를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PL 특유의 강한 압박, 빠른 템포에 고전하며 좀처럼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점차 폼을 끌어올렸지만, 시기가 너무 늦었다. 시즌 초부터 부진을 겪던 토트넘이 결국 강등권까지 추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 시몬스가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토트넘이 현재 강등권에 있는 만큼, 향후 몇 주 내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일부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중 이번 시즌 6,500만 유로(약 1,127억 원)에 영입된 시몬스는 올여름 3,000만 유로(약 520억 원)의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 틈을 타 뮌헨이 시몬스를 노릴 것이라는 소식이다. 매체는 “뮌헨은 시몬스를 향한 관심이 식지 않았다. 지난여름 높은 이적료 때문에 시몬스 영입을 포기했지만,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며 시몬스가 뮌헨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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