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 '휴전 연장' 비웃 듯…호르무즈 선박 향해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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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휴전 연장' 비웃 듯…호르무즈 선박 향해 발포

경기일보 2026-04-22 19:4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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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협상 연장 선언 직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을 향해 발포해 선체를 파손시킨데 이어 선박 3척을 추가로 나포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통신 등은 이번 공격은 이날(현지시간 22일) 오전 7시 55분께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의 무장 선박은 발포 전 해당 선박과 별도의 교신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 현지 매체들은 "피습 선박이 이란 군의 경고를 무시 했기에 혁명수비대가 발포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적법하게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명수비대 해군은 같은 날 이란군의 허가 없이 해협을 통항하려던 선박 3척을 추가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나포된 선박에는 'MSC-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 등 컨테이너선 2척이 포함됐으며, 이란 측은 화물 및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들을 이란 영해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만료 하루를 앞두고 휴전 연장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다만 대이란 해상봉쇄와 그 외 준비 태세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인정할 수 없으며,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에 반발하며 막판까지 2차 종전 협상 개최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있는 상태다. 

 

외신들은 이란의 이번 공격과 나포가 미국과 이란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려던 외교적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지난 2월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이란은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해 강력한 협상 지렛대로 써 왔다.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는 '역봉쇄'에 나서면서 압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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