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해 첫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서 김혜성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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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올해 첫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서 김혜성에 판정승

한스경제 2026-04-22 19: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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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왼쪽)와 김혜성이 경기 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후(왼쪽)와 김혜성이 경기 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성사된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웃었다.

이정후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9(81타수 21안타)로 올랐다.

다저스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27타수 9안타)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1회말 송구 실책이 뼈아팠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혜성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적시타와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 이정후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6회말에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추가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반면 김혜성은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타석에서 만회하려 했다. 2회초 안타를 때렸고, 4회초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승13패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16승7패가 됐다.

한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53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추신수가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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