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 샤넬·루이비통 훔쳐 헐값에 판 10대들…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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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 샤넬·루이비통 훔쳐 헐값에 판 10대들…경찰 수사

경기일보 2026-04-22 19:1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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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도난 당한 명품. 연합뉴스

 

고등학생 2명이 친구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훔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가정집을 찾은 A군(17)과 B군(17)이 명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군은 이 장소에 추가로 방문해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훔쳤다. 

 

피해자 C씨는 아들과 친구인 이들이 집에 놀러 왔다가 명품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집에 방문했던 B군이 박스 등을 들고 나가는 장면을 승강기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사라진 물건은 샤넬 가방 4개 등 명품 가방과 지갑, 의류, 귀금속 등 총 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7일 피해를 파악하고 곧바로 경찰에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해 신고했지만, 수사가 더딘 사이에 물건들이 중고 거래플랫폼에 판매 됐다고 전했다. 

 

C씨는 "단순 절도를 넘어 금전 마련을 위해 접근한 계획 범행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경찰 수사가 느려 직접 당근을 확인한 결과 일부 명품은 이미 저가에 급하게 처분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명품을 훔쳐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처분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A군은 다른 범죄로 수감시설에 이미 수용돼 있고 B군은 소재 파악이 안 돼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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