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가 발목 부상으로 챔피언 결정 1차전서 결장한다. 사진제공|WKBL
[청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에이스 박지수(28) 없이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에 나섰다.
KB스타즈 구단 관계자는 22일 청주체육관서 열릴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박지수가 지난 주말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려 1차전에는 뛰지 않기로 했다. 오늘(22일)까지 부기가 가라앉지 않아 (1차전은) 박지수 없이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2차전 출전 여부는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KB스타즈는 통산 3번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한다.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챔피언 결정전서 아산 우리은행에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4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에는 박지수의 부상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49)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박)지수가 오늘 경기에는 못 뛰게 됐다. 주말에 다친 뒤 침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부기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23일)도 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부기만 빠지면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출전에 대한 선수 본인의 의지도 강하다. 병원 소견상으로도 뼈가 부러지거나 크게 다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KB스타즈 전력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리그서 뛴 그는 올 시즌 복귀해 24경기서 평균 23분21초 동안 16.5점·10.1리바운드·2.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그는 통합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려고 했다. 그는 2023~2024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MVP를 휩쓸고도 챔피언 결정전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청주|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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