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분명한 호재다…멕시코, '차기 감독 벌써 확정→월드컵 참가' 레전드 마르케스 지휘봉 잡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명보호 분명한 호재다…멕시코, '차기 감독 벌써 확정→월드컵 참가' 레전드 마르케스 지휘봉 잡는다

엑스포츠뉴스 2026-04-22 18:55:56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싸워야 할 상대인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대회를 앞두고 차기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현역 시절 AS모나코,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하며 멕시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다섯 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멕시코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동 중인 라파엘 마르케스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뒤를 이어 멕시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뉴욕 타임스' 산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가 월드컵 이후 라파엘 마르케스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멕시코 대표팀의 스포츠 디렉터인 두일리오 다비노는 바르셀로나와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2026년 월드컵 이후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며 마르케스는 현재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일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다비노 디렉터는 주중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케스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은 이미 체결됐고, 코칭 스태프 구성도 거의 80% 정도 마친 상태"라며 "안드레스 과르다도 역시 코칭 스태프에 합류할 후보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다비노 디렉터는 "마르케스는 경기장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 시절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는 라커룸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며 마르케스를 선임한 배경을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마르케스는 멕시코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며 "'엘 카이저(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세련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중앙 수비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볼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의 기술과 패스 범위, 그리고 시야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체제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모두 이상적인 자질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역 시절 멕시코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활약한 마르케스는 모나코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당시 마르케스는 레이카르트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네 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무려 10개의 트로피를 자신의 커리어에 추가했다.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도 전설적인 선수였다. 그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대회, 2010년 남아공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그리고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총 다섯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디 애슬레틱'은 마르케스를 "멕시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다만 마르케스는 지도자 경력이 짧다.

프로 감독 경력은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시절이 전부이며, 이 마저도 스페인 4부리그에 불과하다.

마르케스는 지난 2018년 친정팀 아틀라스 FC에서 은퇴한 뒤 행정가로 변신했다가 2021년 RSD 알 칼라 유스팀에서 처음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프로 리저브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에서 약 3년간 감독 커리어를 쌓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틱과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4년 멕시코 대표팀에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 "마르케스는 코칭 경력이 짧다"며 마르케스가 선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던 것에 비해 지도자로서는 경력을 그다지 쌓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다.

마르케스의 지도자 커리어와는 관계없이 그는 멕시코 대표팀에 수석코치로 부임할 때부터 향후 멕시코 A대표팀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는 것이 정해진 상태였다.

이바르 시스이네 멕시코축구협회장은 지난해 12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케스가 아기레 감독에 이어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에 대해 "이 계획은 이미 진행 중"이라며 "마르케스는 이미 칠레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며 자신의 첫 성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만한 선수들을 물색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이 계획을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멕시코의 차기 대표팀 감독 조기 선임은 오는 6월19일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하는 홍명보호에게도 분명한 호재다. 아기레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월드컵 50일 전에 다음 대표팀 감독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축구협회가 그 만큼 아기레 감독의 리더십을 믿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