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 참여를 앞세운 정원문화 확산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생활 속 정원’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펼치면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꽃나들이’ 행사에서 시민정원사가 중심이 되는 정원 체험·운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정원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기는 정원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민정원사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행사 기간 농업생태원에는 운영부스와 정원사진관 등 두 개의 거점 공간이 조성됐다.
이곳에선 주말을 중심으로 정원해설 서비스가 제공되며, 방문객들이 정원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형태의 정원사진관도 함께 운영됐다.
이와 함께 시민정원사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의향 시민정원사회 회장은 “이번 부스 운영은 시민정원사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펼쳐 보이는 자리이자, 시민들과 정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택 전역에 지속가능한 정원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이 보다 가까운 생활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녹지 정책을 강화해 ‘정원도시 평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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