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는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현재 그는 훈련과 팀 전술 적응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적이 임박했다는 어떤 신호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졌던 페네르바체 이적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된 협상이나 접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계약은 2028년 6월 30일가지로 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장기적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2023년 뮌헨에 입단한 이래로 입지가 가장 불투명해졌기 때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조나단 타 주전 센터백 조합이 가장 믿음직하다고 판단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3순위 센터백’으로 밀렸다.
로테이션 신세가 됐음에도 김민재는 새로운 역할을 수용했다. 제한된 기회 속 불만을 가질 법도 했지만, 팀의 결정을 존중했다. 우파메카노와 타가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면 대신 나섰고 변함없는 ‘철벽 수비’를 뽐내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은 32경기 1골 1도움.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자,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 접근했다. 영입을 노렸던 팀으로는 친정팀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전성기를 직접 목격했던 AC 밀란, 유벤투스 등이 있었다. 김민재 개인으로서도 정기적 출전을 원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들이었다.
그러나 결국 뮌헨에 남게 된 김민재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적을 추진하기보다 팀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점하기 위해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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