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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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이데일리 2026-04-22 18: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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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원도 전 지역 및 경북 일부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경북의 대상지역은 울진, 영덕, 봉화 등이다.

2025년 3월 23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현재 강원 영동 지역 및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하게 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라 전남 담양 및 경북 김천·영천 지역의 산림 헬기를 강원 강릉·정선 및 경북 울진 지역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경계’ 단계가 발령된 지역의 산림재난방지기관에서는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 시키고,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정부에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주민 대피 등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현재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인접지역에서 화기 사용, 불법소각 등 위법 행위를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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