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맛을 활용하자...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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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맛을 활용하자...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 지정

중도일보 2026-04-22 16:5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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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전시,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 지정대전시는 21일 '제2차 대표음식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로 국밥, 짬뽕,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 숯골냉면, 대청호 민물고기매운탕, 구즉 도토리묵을 지정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식도락 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대전의 맛 3선'을 지정한데 이어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를 추가 지정하면서 대전 음식문화 알리기에 집중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확정했다.

이어 시는 21일 '제2차 대표음식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로 국밥, 짬뽕,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 숯골냉면, 대청호 민물고기매운탕, 구즉 도토리묵을 지정했다.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년 지정할 예정이다.

대전의 맛 3선만 지정할 경우 다른 음식의 지역성과 역사성이 사라질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의 선택지를 먼저 한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를 선정하게 됐다.

음식은 관광의 큰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주된 목적은 식도락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난해 4분기 외래관광객조사 잠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전 고려한 관광 활동으로 '식도락 관광'을 꼽은 비율이 63.8%로 가장 높았다.

2024년 4분기(63.6%)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방한 기간 중 실제 참여 활동에서도 식도락 관광이 81.7%로 전년 동기(80.5%)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국내 여행에서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게 트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대전의 경우 '성심당' 열풍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경우도 있다.

시는 향후 시 누리집과 홍보 콘텐츠에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를 반영해 대전의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음식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맛 3선'과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대전만의 풍성한 미식 콘텐츠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식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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