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왼쪽)이 허리 통증으로 당분간 전열을 이탈한다. 21일 대구 SSG전서 수비를 하는 이재현.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당분간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23)이 당분간 전열을 이탈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재현이는 어제 타격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며 “당분간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현은 전날(21일)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으나 3회말 2번째 타석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4회초부터 이해승과 교체됐다. 박 감독은 “영상을 찍어보니 염증 이외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7, 5타점을 기록했다. 11차례 시범경기서는 타율 0.353,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기대를 키웠지만, 정규시즌 들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139경기서 타율 0.254, 16홈런, 67타점, 출루율 0.360의 성적을 거두며 올 시즌을 향한 기대를 키웠기에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유격수로 131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 수비를 보여줬던 터라(3실책) 이재현의 공백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박 감독은 “재현이가 초반에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스스로 연습량을 늘렸다”며 “타격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무리가 온 것 같다”고 얘기했다.
당분간 삼성은 이해승, 양우현(이상 26)을 유격수로 내보낼 예정이다. 박 감독은 “타격은 양우현, 수비는 이해승이 우위”라며 “새로운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장기레이스를 치를 때 선수층이 더 탄탄해진다.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삼성 이재현(왼쪽)이 허리 통증으로 당분간 전열을 이탈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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