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비로소 보인다’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를 찾는다. 이날 서인영, 문근영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명 ‘개과천선’ 캐릭터가 된 서인영은 “마지막으로 남은 속세”라며 긴 손톱을 보여준다. 서인영은 유튜브 채널 오픈 2주 만에 조회수 총합 1,400만 뷰를 달성한 비화도 밝힌다. ‘개과천선’이라는 타이틀에 자신도 놀라 “피디님 나 그 정도였어?”라고 되물었다고.
쥬얼리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솔로 가수로도 성공하는 것은 물론 ‘신상 구두’ 광적인 수집가 면모를 보였던 시절도 있던 서인영. 온갖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한때 100억 원을 흥청망청 쇼핑하는데 썼다고.
전성기 시절의 방황과 후회에 대한 진솔한 고백도 이어진다. 과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로 꼽히기도 했던 서인영은 “선 넘는 기계였던 것 같다”라는 과거를 되짚는다.
힘들었던 과거와 함께 가족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서인영은 화장터에 들어간 어머니를 보고 “살아야겠다”라고 느꼈던 당시의 심경을 밝현다. 아우러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 자신 곁을 지켜준 동생에 대한 고마움까지 전한다.
문근영도 16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재석과는 무려 14년 만에 방송으로 재회한 문근영은 “그 사이 마흔이 됐다“,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커졌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13살에 연예계에 데뷔한 문근영은 드라마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까지 이어진 10대 시절 ‘국민 여동생’ 신드롬과 어린 나이에 감내해야 했던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데뷔 초기부터 약 10년간 매니저로 현장을 함께 지켰던 할머니와의 추억 가득한 일화를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기부 활동에 대한 철학과 소신도 전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희소병과 재활 과정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던 문근영은 골든타임을 지나 괴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수술 직후 “엄마, 나 이제 마음 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말했던 순간과 더는 연기를 하지 못할 수도, 손가락 신경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무려 네 차례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던 과정이 공개된다. 투병 이후 18년간 이어온 다이어트를 내려놓고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팝콘을 먹었던 경험담도 현실 공감과 웃음을 더할 예정. 9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비화를 비롯해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일상과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도 최초로 공개된다. 40대가 되어 비로소 보이는 10대, 20대, 30대의 시간과 함께 “내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어줘 다행”이라는 고백하기도 한다.
방송은 22일 저녁 8시 45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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