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장마철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들을 실제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이번 훈련을 한다.
시군 산림·재난·복지 부서를 비롯해 경찰·소방, 주민들이 참여해 대피 절차 전반을 점검한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 대피소 위치, 대피경로 등을 숙지한다.
모의훈련은 도내 252개 읍면동 단위로 오는 5월 14일까지 이어진다.
5월에는 산림청, 경남도, 합천군이 참여하는 중앙합동 주민 대피 훈련도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훈련이 공무원과 주민들의 산사태 대응 역량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철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는 대응이 어려운 재난이어서 위험 징후 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도 미리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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