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5900가구 대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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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5900가구 대단지 조성

코리아이글뉴스 2026-04-22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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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구상도.뉴시스
통합구상도.뉴시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2일 성북구 장위동 219-90 일대(13-1구역)와 224-12 일대(13-2구역)를 약 5900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역별로는 13-1구역 3400가구, 13-2구역 2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계획으로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의 재정비 방향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장위13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2014년 해제된 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일부 환경 개선이 이뤄졌지만 노후 주거지 정비에는 한계가 있었던 지역이다.

시는 재정비 기준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 용적률은 기존 230% 수준에서 300%로 상향되며, 공급 가구 수도 기존 계획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번 기획은 ▲녹지·보행·교통체계 통합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 ▲지역 중심 생활공간 조성을 핵심 원칙으로 추진된다.

우선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광역 녹지축을 구축하고, 대상지 내부와 경계부에 공원과 녹지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우이천까지 이어지는 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위치도. 뉴시스
위치도. 뉴시스

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두 구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순환형 보행체계를 구축해 인근 역세권과 학교, 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단절됐던 도로망은 남북도로 신설과 기존 도로 확장을 통해 복원된다.

건축계획은 최고 39층, 약 122m 규모로 조성되며,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M자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동서 방향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된다. 주요 도로변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두 구역 경계부에는 주민공동시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필드’가 조성된다. 장월로 일대에는 공공시설을 배치해 향후 지역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라 성북구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안에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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