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함대공 유도탄 '해궁' 첫 수출···말레이시아와 94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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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함대공 유도탄 '해궁' 첫 수출···말레이시아와 9400만 달러 계약

이뉴스투데이 2026-04-22 16:2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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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궁 발사 모습. [사진=LIG D&A]
해궁 발사 모습. [사진=LIG D&A]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방어유도탄 '해궁'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해궁 수출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계약 규모는 9400만달러(한화 약 1400억원)로, 양측 간 첫 수출계약이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유도탄으로,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초고주파 레이다센서(RF)와 적외선 영상(IIR) 이중모드 탐색기(Dual Seeker)를 탑재해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계약이 개발 이후 14년 만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 D&A가 임무장비와 체계종합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수출을 성사시킨 구조로, 국내 방산업계에서 새로운 수출 방식으로 주목된다. 완성된 무기체계를 직수출하는 방식이 아닌, 현지 플랫폼에 국산 유도탄을 결합하는 분업형 수출 모델이다.

LIG D&A는 앞서 중동에서 천궁-II 수출로 유도무기 수출 실적을 쌓은 데 이어, 이번 해궁 계약으로 단거리 함대공과 중거리 지대공을 아우르는 수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LIG D&A는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소개하며 수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궁과 천궁-II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K-방공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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