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전남에서 생산·출하되는 수산물 9천25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감마 핵종 분석기 4대와 베타 핵종 분석기 1대 등 방사능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해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s://ofsi.jeonnam.go.kr/)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2023년 8월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과 소비자의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 방사능 감시 범위를 대폭 넓혔다.
2022년까지 64개 품종이었던 조사 대상도 전남에서 생산·출하되는 모든 수산물로 확대했다.
2024년부터는 신안, 보성, 고흥, 여수 등 주요 연안 해역 양식장 4개 거점을 지정해 해수와 퇴적물을 대상으로 인공 핵종(29종)과 자연 핵종(12종)의 분포 경향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축적한 수산물과 해역 모니터링 결과를 오는 23∼24일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2026년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김충남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나,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지속되는 만큼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기준치 이하의 미세한 수치 변화까지 정밀하게 살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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