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루 상호 방문자 28만명…이미 '광역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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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하루 상호 방문자 28만명…이미 '광역생활권'

연합뉴스 2026-04-22 16:1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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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왼쪽)과 전남도청 광주시청(왼쪽)과 전남도청

[광주시·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오는 7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전남과 광주 두 지역이 하루 평균 28만명이 오가는 하나의 광역생활권을 이미 이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2일 광주연구원이 광주·전남 간 방문자 이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두 지역 간 일평균 방문자는 28만838명이었다.

광주에서 전남을 찾은 방문자는 일평균 18만2천명, 전남의 광주 방문자는 9만8천명이었다.

광주와 전남 간 일평균 방문자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24만3천358명, 2021년 25만7천754명, 2022년 27만2천364명, 2023년 27만4천910명, 2024년 27만90명이었다.

이동 인구는 광주와 인접 전남 7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광주에서 인접권으로 이동한 인원은 일평균 10만7천명으로 전체 이동 인원의 60.4%, 인접권에서 광주로 향한 인원은 4만9천명으로 55.6%에 달했다

특히 광주와 경계를 접한 나주·화순·담양·장성 4개 지역에서는 하루 전체 방문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광주 거주자였다.

이 지역은 출퇴근, 여가, 생활 서비스를 함께 공유하는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광주에서 전남 방면으로는 담양, 나주, 화순 순으로 이동자가 많았고 전남에서 광주 방면으로는 나주, 화순, 담양 순이었다.

광주연구원 이승하 연구위원은 "행정 통합이 이뤄지기 전부터 두 지역이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작동해 왔음을 보여준다"며 "광역버스 확충,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도입, 주요 생활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 이동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정책들이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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