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PGA·LIV·DP' 삼국지 열린다, 임성재·이태훈·이정환 "신박한 매치업, 좋은 기운 얻고 돌아가겠다" [IS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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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PGA·LIV·DP' 삼국지 열린다, 임성재·이태훈·이정환 "신박한 매치업, 좋은 기운 얻고 돌아가겠다" [IS 파주]

일간스포츠 2026-04-22 16: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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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리금융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이정환-임성재-이태훈. KPGA 제공


"한국에서 열리는 신박한 매치업,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DP월드투어를 대표하는 한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파71·7018야드)에서 열리는 202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임성재(28), 이태훈(36), 이정환(35)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세 선수 모두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자신들의 본 무대로 돌아가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임성재는 22일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CC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4년 연속 출전 중인데, 이 대회에서 우승을 두 번(2023, 2024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컷 탈락의 아쉬움도 있지만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치겠다"라고 다짐했다.

22일 우리금융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성재. K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이태훈은 "모든 디펜딩 챔피언이 2년 연속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우승하고 싶다. 아직 연습 라운드는 안 해봤지만, 잘 쳐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환 역시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는 욕심이 난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세 선수가 몸담고 있는 무대가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고, 이태훈은 LIV 골프, 이정환은 DP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다.

비시즌 손목 부상으로 투어에 뒤늦게 합류한 임성재는 올 시즌 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톱5에 한 차례 올랐다. 지난 3월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공동 4위로 마무리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후 세 대회에선 4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다소 부진했다.

임성재는 "부상으로 늦게 투어에 합류하면서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필요한 페덱스컵) 포인트를 따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에 포인트를 빨리 따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후 시그니처 및 메이저 대회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집중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22일 우리금융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태훈. KPGA 제공


올해부터 LIV 골프에서 활약 중인 이태훈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브라이슨 디섐보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태훈은 "LIV 골프에서 뛰면서 시합 장소와 분위기가 재미있다고 느꼈다. 이번 대회도 열심히 해서 마무리까지 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DP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환도 인도, 남아공, 두바이 등을 오가며 새 무대에 적응 중이다. "비행기 이동이 너무 많아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잘하고 있다"라고 말한 그는 "예상과 달리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플레이가 더 중요하더라. 매주 다른 잔디와 코스에서 뛰다 보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우리금융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환. KPGA 제공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는 PGA 투어, LIV 골프,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임성재는 "각자 투어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투어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이정환은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구도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신박한 매치업으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우리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는 세계적인 선수가 많아 그들을 보러 오는 팬들이 많다. 나를 보러 오는 팬들은 상대적으로 적은데,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를 것이다. 많이 응원하러 와주시면 선수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정환 역시 "타국에서 만나는 한국 팬들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충전하고 다시 해외로 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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