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법규' 사건 해명 "내 탓 아닌데 욕 먹어…구단이 벌금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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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법규' 사건 해명 "내 탓 아닌데 욕 먹어…구단이 벌금 내줬다"

엑스포츠뉴스 2026-04-22 16: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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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이른바 '법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김병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보스턴 법규 썰, 제프켄트 맞다이 썰, 다 풀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현은 자신과 관련한 여러 '짤'들을 보고 후일담을 전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김병현 유튜브 캡처

이 중 홈팬들에게 중지를 들어보인 이른바 '법규' 사건과 관련한 사진이 나오자 김병현은 "손가락이 참 곱다"고 웃은 뒤 "이때는 솔직히 감정에 충실했었다"고 운을 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김병현은 어렵게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는데, 전반기만 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테오 앱스타인 단장으로부터 마무리로 뛰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원치는 않았지만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여 마무리로 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좌타자가 타석에 서면 자신을 교체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감정이 쌓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병현 유튜브 캡처

그러던 중 2003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1차전에서 9회에 올라 주자 두 명을 내보내고 2사 상황을 만들었는데, 좌타자가 올라오자 여지없이 좌투수인 앨런 엠블리와 교체됐고, 엠블리가 동점을 허용하며 팀은 패배했다고.

그러나 홈으로 돌아온 뒤 패배의 원흉으로 찍힌 김병현은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홈팬들의 야유를 받게 됐고, 이에 중지를 들어올리게 됐다고 언급했다.

​​김병현 유튜브 캡처

김병현은 "그때의 감정은 솔직히 팬들이 달려들었어도 '야 다 들어와' 이런 느낌이었다. 팀이 마무리를 필요하다고 해서 한 건데 그것도 믿어주지 않은 상황이었고, 내가 맞았다면 야유를 하더라도 모자를 벗고 죄송하다고 했을 거다. 그런데 다른 투수를 결정해놓고 그에 대한 블레임을 나한테 거니까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중지를 들어올린 후 옆에 있던 마이크 팀린이라는 투수가 이를 말렸는데, 전광판에 내가 웃으면서 중지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홈팬들의 야유가 더욱 커졌다"며 웃었다.

다행히도 테오 앱스타인 단장이 김병현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5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70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구단에서 내주겠다고 했고, 대신 다시는 욕설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를 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 김병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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