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들 랠리 본격화, 코스피 8500선도 가시권”…‘120만닉스’ 탄 K증시 2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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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들 랠리 본격화, 코스피 8500선도 가시권”…‘120만닉스’ 탄 K증시 2막 열린다

직썰 2026-04-22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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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중동발 전운에 5000선 붕괴 위협까지 몰렸던 코스피가 전고점을 갈아치우며 ‘2차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코스피 상단을 8500선까지 올려 잡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6포인트(p,0.46%) 오른 6417.93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410선을 밟았다. 지난달 중동 전쟁과 고유가·고환율 ‘3중고’에 글로벌 증시 중 최대 낙폭(19.08%)을 기록했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변동성도 눈에 띄게 잦아들었다. 지난달 사상 최고치(80.85)를 기록했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51.98까지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글로벌 IB들은 목표 지수를 공격적으로 높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으며, JP모건은 최고 8500선을 제시했다. 불과 두 달 만에 상단 수치를 1000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이다. JP모건 측은 “메모리 사이클과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 내 최선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120만닉스’의 위용…반도체가 끌고 밸류업이 민다

시장 시선은 이제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 실적과 가치 평가(밸류에이션)로 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120만원’ 시대를 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22만3000원, 삼성전자는 21만7500원에 장 마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세 차례 상법 개정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과 증시 자금 유입 정책이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이라며 “2027년 영업이익 1000조원 상회 전망은 외국인 귀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4%에 달한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증권가 시각은 여전히 뜨겁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역사상 가장 강하고 긴 사이클이 도래했다”며 “메모리 재평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방산·전력 이어 소비주까지…랠리 저변 넓어진다

상승세는 비반도체 업종으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방산,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가 주도주 자리를 굳히는 가운데 내수 소비주에도 온기가 도는 양상이다.

특히 안보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방산주가 전략 자산으로 부각됐고, 6월 스페이스X 상장 모멘텀이 우주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11만1000원(12.21%) 오른 102만원에 장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현대로템(7.22%)도 함께 올랐다.

증시 호조에 따라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시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거래대금이 늘며 증권주 역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호조에 따른 낙수 효과와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내수 회복의 불씨가 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수출 성과급과 지원금이 소비를 자극하고, 지난해 증시 강세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유통·관광 분야의 회복세도 뚜렷하다.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100만명가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 이후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기대감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감성코퍼레이션(패션), JYP·에스엠(엔터), 롯데관광개발·호텔신라(관광) 등을 향후 증시 2막을 주도할 유망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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