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이나플라스 2026서 항균 신소재 ‘퓨로텍’ 공개...B2B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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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이나플라스 2026서 항균 신소재 ‘퓨로텍’ 공개...B2B 사업 확대

M투데이 2026-04-22 15:3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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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LG전자가 4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항균 기능성 신소재 ‘LG 퓨로텍’을 공개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B2B 고객을 겨냥한 유리 파우더 라인업을 앞세워 신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신소재인 LG 퓨로텍을 중심으로 B2B 사업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퓨로텍은 기능성 재료를 배합해 만든 유리를 분쇄한 파우더 형태 소재로, 플라스틱과 페인트, 고무 등 자재에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로 인한 악취와 오염, 변색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150여개국, 4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산업소재 전시회로, 미국 NPE,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퓨로텍의 효용성을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알렸다.

전시장에는 총 5종의 퓨로텍 라인업과 함께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 사례가 소개됐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건축자재, 기능성 의류, 위생용품, 식품포장재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전면에 내세웠다. 별도의 미팅 공간에서는 B2B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퓨로텍의 기능성뿐 아니라 소재 호환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LG전자는 투명 플라스틱이나 난연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해도 본래 물성을 유지하고, 다른 첨가제와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가전 위생 강화를 위해 축적해 온 항균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신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생산력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도 매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기반도 넓히고 있다. 현재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이며, 베트남 하이퐁에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420여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올해 초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도 통과했다.

LG전자는 퓨로텍 외에도 유리 파우더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도 세탁이 가능한 ‘미네랄 워시’ 등도 대표적인 응용 사례로 제시됐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LG 퓨로텍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B2B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유리 파우더 라인업을 앞세워 신소재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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