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학교 급식 파업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 간 갈등이 장기화하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 교육청과 노조에 각각 긴급 중재 협의체 구성 요청서를 제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교육청과 노조와도 계속해서 대화하며 중재에 나서는 등 급식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리실무원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급식 공동조리 등 급식시스템 자체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 교육청과 학비노조는 학교 급식조리원의 업무 환경·처우 개선을 위해 직종 교섭에 나섰으나 최종 결렬돼 지난해 2월부터 쟁의를 이어오고 있다.
노조의 요구 사안이 소분·손질되지 않은 식재료 취급, 배식 전 식판 검수, 집기 열탕 소독 등을 거부, 반찬 수 제한 등 11건에서 올해 26건으로 늘어난 데다, 노사 간 입장이 팽배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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