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포그바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면 발롱도르에 가까웠을 거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포그바는 현재의 브루노가 맨시티에 있었다면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될 만한 선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포그바는 현재 AS 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유벤투스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이후 맨유로 돌아왔는데,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에겐 '바이러스'라는 말도 들었다. 결국 유벤투스로 다시 이적했는데,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와 징계를 받았다. 징계에서 돌아와 예전의 폼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포그바는 "만약 브루노가 다른 팀에 있다면,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 그를 맨시티에 데려다 놓는다면, 그는 발롱도르 최종 3인 안에 들 것이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스탯과 경기력, 그 모든 것을 고려하면 그렇다. 하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고려하지 않는다. 그게 현실이고, 그것이 축구다"라고 말했다.
맨유 팬들이 본다면 상심이 클 수 있는 발언이다. 현재 맨유가 우승 트로피와 거리가 있는 팀이긴 하지만, 구단에게도, 브루노에게도 모욕으로 다가올 수 있는 주장이다.
포그바의 말대로 브루노가 이목을 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인 브루노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해 꾸준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 통산 322경기에 나서 106골 10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대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브루노는 리그에서만 18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고 기록은 케빈 더 브라위너와 티에리 앙리의 20도움이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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