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선수들이 문제다...'UCL-PL 우승한 대선배' CB의 일침 "나약해 보이고 자신감도 없어 보여, 감독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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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선수들이 문제다...'UCL-PL 우승한 대선배' CB의 일침 "나약해 보이고 자신감도 없어 보여, 감독이 불쌍하다"

인터풋볼 2026-04-22 14: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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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첼시 선수들이 부진에 빠져있다. 과거 첼시에 몸 담았던 게리 케이힐도 그 점을 비판했다.

첼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게 0-3으로 대패했다. 승점 48점인 첼시는 7위로 밀려났다. 리그 5연패인데, 기록이 처참하다. 5경기 모두 무득점 패배였다. 1912년 이후 클럽 역사상 최악의 기록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첼시는 브라이턴에게 압도당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페르디 카디오글루에게 실점했고, 후반전에는 각각 잭 힌셜우드와 대니 웰백에게 일격을 당했다. 첼시의 유효 슈팅은 0개였다.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향해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 나는 그동안 선수들을 방어하고 대변해 왔다. 하지만 오늘 밤의 경기력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실점 방식, 경합에서 패배한 횟수, 팀 전체의 강도 부족까지 모든 게 문제였다"라며 이례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선수들은 본인들이 쏟아부은 노력에 대해 스스로 거울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 전술을 논할 수도 있겠지만, 전술은 기본이 갖춰진 다음에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경기에 임하는 용기, 경합과 공중볼 싸움에서의 승리, 태클,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실점 방지 같은 기본 말이다. 이 경기는 정말 받아들일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케이힐도 같은 문제를 봤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고,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첼시는 완전히 압도당했고,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점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로세니어 감독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선수들이 그를 실망시켰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은 나약해 보이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경기는 지켜보기 힘들 정도였다. 경기 막판 20분 동안 그들은 사실상 패배를 받아들인 듯 보였고, 모든 볼 경합 상황에서 뒤처졌다. 그들은 승부와는 거리가 아주 멀었다"라고 더했다.

한편, 케이힐은 첼시에서 290경기에 출전, 25골 6도움을 올린 믿음직한 수비수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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