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오케스트라·발레 결합, 경렬한 순간...'카르미나 부라나' 15년 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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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오케스트라·발레 결합, 경렬한 순간...'카르미나 부라나' 15년 만의 귀환

뉴스컬처 2026-04-22 14:4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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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관객의 심장을 두드릴 강렬한 순간이 펼쳐진다. 합창·오케스트라·발레가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 15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카르미나 부라나'다.

오는 5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카르미나 부라나' 막이 오른다. 약 200여 명의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무대 규모가 볼거리다.

'카르미나 부라나'. 사진=세종문화회관
'카르미나 부라나'. 사진=세종문화회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염경묵, 테너 강동명이 협연해 '운명'을 주제로 한 작품의 서사와 인간의 희로애락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울시합창단을 중심으로 국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합창단, 120여명이 참여한다. 성인 합창의 중량감과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색이 대비를 이루고,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연주가 더해져 작품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창작발레 '갓'(GAT)으로 주목받은 윤별발레컴퍼니가 참여한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중심의 구조에 무용을 결합해 작품의 리듬과 긴장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칼 오르프 특유의 강렬한 리듬과 명료한 화성 위에 30명의 무용수 움직임이 더해져 장면의 전환과 에너지의 흐름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무대의 시작과 끝을 구성하는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에서는 출연진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정점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영만 단장은 "15년 만에 다시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만큼, 규모와 예술성 모든 면에서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순간을 준비했다"라며 "전통적 합창의 깊이를 지키면서도 윤별발레컴퍼니와의 협업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합창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관객에게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싶다" 밝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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