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벌써 절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년 동안 연애 휴식기를 보내며 사랑 세포를 비롯한 주요 세포들이 모두 동면에 들어간 '어른 유미(김고은)'의 마지막 사랑 찾기도 어느덧 윤곽이 드러나는 중인데요. 무미건조해진 유미의 삶에 새 담당자 순록(김재원) PD가 등장하며 세포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설정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처음에는 딸기 슈크림 붕어빵으로 시작된 밀고 당기기(?)가 유미에게는 짝사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4화에서는 유미가 순록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순간이 드러났어요. 순록의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보낼지 고민하고, 메시지 하나 전송하는 데도 수차례 망설이는가 하면 순록의 행동에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은 막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렘을 현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유미는 순록에게 영화 관람을 제안했다가 거절을 당하기도 해요. 어른이 돼서도 느낄 수밖에 없는 민망한 순간에도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관계의 균형을 고민하는 유미의 성숙함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그런데 성급했던 자신을 자책하던 유미에게 다시 '영화를 같이 보자'는 순록의 연락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할 조짐이 보입니다. 다만 유미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주호(최다니엘)의 등장이 순록과의 사이에 영향을 끼칠 지도 모르겠네요.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공개 직후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며 화제성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3의 흥행에 전 시즌 역주행도 이어지는 상황이고요. 작품은 월요일 오후 6시마다 티빙에서 2회씩 독점 선공개됩니다. tv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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