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22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PO 1라운드 2차전서 케빈 듀란트를 앞에 두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LA|AP뉴시스
경기 종료 55.3초전 르브론 제임스(42)가 파워 투 핸드 덩크슛을 꽂은 LA 레이커스가 안방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서부 콘퍼런스 4번 시드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5번)와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 시즌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라운드 2차전서 28점·8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01-94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홈에서 펼쳐진 1, 2차전서 연승을 거둬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양 팀의 PO 1라운드 3차전은 25일 휴스턴의 홈구장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다.
레이커스는 주전 백코트 듀오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결장했다. 반면 휴스턴은 1차전서 무릎이 좋지 않아 벤치를 지켰던 케빈 듀란트(23점·6리바운드·4어시스트)가 돌아와 1차전보다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었다.
LA 레이커스 마커스 스마트(36번)가 22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PO 1라운드 2차전 도중 알페렌 센군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고 있다. LA|AP뉴시스
그러나 레이커스의 대응이 만만치 않았다. 레이커스는 공격보다 수비에서의 에너지를 끌어올려 휴스턴의 공세를 막아섰다.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레이커스는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격에서는 제임스를 필두로 가드 마커스 스마트(25점·3점슛 5개)와 루크 케나드(23점·3점슛 3개)가 공수에서 돈치치와 리브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스마트와 케나드는 8개의 스틸을 합작하는 등 휴스턴의 공격을 봉쇄하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휴스턴 케빈 듀란트(왼쪽)가 22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PO 1라운드 2차전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LA|AP뉴시스
휴스턴은 듀란트를 필두로 출전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부처가 된 3쿼터 후반부터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휴스턴은 29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만 림에 적중시켜 성공률 24.1%에 머물렀다. 특히 듀란트는 승부처가 된 4쿼터에 단 2점을 넣는데 그쳤다. 실책까지 여러 차례 범하는 등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해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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