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제, AI와 함께 풀어요”...시흥시, 마을공론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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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제, AI와 함께 풀어요”...시흥시, 마을공론장 운영

경기일보 2026-04-22 14:2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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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마을공론장 운영 모습. 시흥시 제공
시흥시의 마을공론장 운영 모습.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마을 주민들의 직접 참여하는 현안을 해결하는 ‘마을공론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론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 등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토의, 대안까지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시흥시만의 참여형 소통 창구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0개 동별로 마을공론장을 개최했다. 이 기간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758명에 달하고 이들은 130건믜 마을 현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석 주민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별 통계자료와 관련 법령, 정책 사례 등을 시로부터 제공받아 마을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이를 통해 참석 주민들은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이는 결과물을 얻었다.

 

시는 이번 마을공론장을 통해 제시된 주민 제안을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들 제안사업은 시 전체의 공익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제안사업, 주민 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계획형사업으로 나눠 검토된다.

 

일반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와 현장 심사, 온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후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자치계획형사업은 동별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수립한 뒤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하고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박경아 시흥시 주민자치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론 과정이 다양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을공론장 운영을 총괄한 윤기현 행정국장은 “AI를 활용한 주민참여 방식을 확대,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더 효과적인 정책 발굴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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