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2일 "조상현 감독과 코치진을 2028~2029시즌까지 3년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등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SK와 KTF(현 KT), LG, 오리온스 등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조 감독은 2013년 은퇴 후 고양 오리온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2-2023시즌 LG 사령탑으로 11년 만에 창원으로 돌아왔다.
조 감독은 재임기간 동안 4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및 구단 창단 최초 챔프전 우승과 이번 시즌 12년 만에 두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첫 2시즌은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에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서울 SK를 7차전 승부 끝에 꺾었다.
조 감독 개인으로서는 선수와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한 강력한 수비 중심의 조직력 농구와 개인보다 팀 목표 달성을 우선하는 팀 퍼스트(Team First) 문화 구축 등 선수단 체질 개선도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조 감독이 LG의 1옵션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LG 구단은 "조상현 감독은 지속 가능한 강팀 전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구단의 중장기 운영 지향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테일한 분석과 철저한 경기 준비로 전술 유연성 및 상대 맞춤 플랜에 의한 경기 운영이 탁월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세밀한 관리를 바탕으로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차별화된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선수 개인의 성장 및 팀 전력을 강화해 온 사령탑이다"라며 재계약 추진 사유를 밝혔다.
조 감독은 "먼저 재계약을 해주신 LG그룹 구광모 회장님, LG전자 류재철 사장님, LG스포츠 김인석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처음 감독으로 선임될 때부터 지난 시즌 우승했을 때까지 항상 세바라기 팬들에게 얘기했던 언제든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 감독은 "선수단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세바라기 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그 약속을 지켜갈 수 있도록 좋은 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저와 함께 고생하는 코치들도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해 주셔서 다시 한번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부임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조 감독은 오는 23일부터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LG 세이커스 / 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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