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너머의 여운을 전하는 A24 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크린 너머의 여운을 전하는 A24 북

에스콰이어 2026-04-22 13:14:17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A24 Books: 영화의 미학을 물리적 오브제로 확장하며, 단순한 기록을 넘어 창작자와 관객을 잇는 예술적 소장품을 출판합니다.
  • :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30년간 포착한 마크 제이콥스의 사적인 아카이브를 통해 창작자의연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 <미나리 각본집> : 이민자 가족의 서사를 넘어 정이삭 감독의 개인적 기억과 다문화적 정체성을 진중하고정교하게 기록했습니다.
  • :하이디 비벤스가 직조한 독보적인 스타일링의 미학을 통해, Z세대의 불안과 욕망을하나의 비주얼 아카이브로 집대성했습니다.

1. Marc by Sofia: 우정이 빚어낸 찰나의 아카이브

마크 제이콥스의 일대기를 담은 〈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마크 제이콥스의 일대기를 담은 〈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소피아 코폴라가 바라본 마크 제이콥스〈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소피아 코폴라가 바라본 마크 제이콥스〈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소피아 코폴라가 바라본 마크 제이콥스〈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소피아 코폴라가 바라본 마크 제이콥스〈Marc by Sofia〉 / 이미지 출처: @a24books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이 두 거장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이들이 있죠. 2025년 소피아 코폴라는 마크 제이콥스에 대한 다큐멘터리 〈Marc by Sofia〉의 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동명의 책은 소피아 코폴라가 지난 30년간 자신의 절친한 동료인 마크 제이콥스의 세계를 직접 포착해온 사진집입니다. 90년대 초반의 풋풋한 시절부터 루이비통 시대를 거쳐 최근의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코폴라의 렌즈는 패션의 화려함보다는 그 이면의 친밀하고 사적인 순간들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패션 화보집인 동시에 한 편의 아름다운 다큐멘터리에 가깝죠. 코폴라 특유의 몽환적이고 절제된 시각이 투영된 사진들은 마크 제이콥스라는 인물의 창조적 고뇌와 생동감을 입체적으로 살려냅니다.


2. Minari Screenplay Book: 가장 개인적인 기억의 기록

〈미나리〉 의 정서적, 시각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각본집 / 이미지 출처: @a24books

〈미나리〉 의 정서적, 시각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각본집 / 이미지 출처: @a24books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가족 앨범도 담겨있다 / 이미지 출처: @a24books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가족 앨범도 담겨있다 / 이미지 출처: @a24books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Minari)〉 각본집은 한국과 미국, 그 경계에 선 가족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담은 책입니다. 이 각본집은 대사를 나열한 대본집이 아니라 영화안의 정서적 뿌리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자료로 볼 수 있죠. 특히 영어와 한국어가 나란히 병기된 구성은 영화가 지닌 다문화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도 상징합니다. 책 안에는 감독이 직접 공개한 미공개 얼터너티브 엔딩과 더불어 그의 실제 어린 시절 가족 앨범 사진들이 주석과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여기에 오션 브엉(Ocean Vuong)의 에세이와 스티븐 연의 서문은 영화의 여운을 한층 두텁게 만듭니다. 낯선 땅에 뿌리 내리려 애쓰던 미나리처럼 이 책 역시 당신의 서재 한구석에 조용히 그러나 강인하게 자리를 잡기 충분합니다.


3. Euphoria Fashion: Z세대의 불안과 욕망을 꿰매어 만든 아카이브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가 기록한 <유포리아> 패션 / 이미지 출처: @a24books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유포리아〉는 젠지들의 감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미학적 혁명이었죠. 〈Euphoria Fashion〉은 그 뜨거웠던 중심에 서 있던 의상 디자이너 하이디 비벤스(Heidi Bivens)가 기록한 독창적인 스타일링의 아카이브입니다. 하이디 비벤스는 말합니다."기억이 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는 의복이 한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소통하는 매개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유포리아〉 이들의 학교 복도에서 보았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부터 하우스 파티의 맥시멀리즘 룩까지 그 모든 스타일의 이면을 깊게 탐구합니다. 제레미 스콧의 서문을 시작으로 코페르니(Coperni)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와의 독점 인터뷰 그리고 〈유포리아〉가 트위터에서 생산해낸 밈과 무드에 대한 깊이 있는 에세이까지 방대한 아카이브를 담았습니다.


4. Hey Kids, Watch This!: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

100편이 넘는 영화를 소개해주는 핸드북 / 이미지 출처: @a24books

100편이 넘는 영화를 소개해주는 핸드북 / 이미지 출처: @a24books

〈Hey Kids, Watch This!〉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00편 이상의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일종의 영화 추천 핸드북입니다. 단순히 목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십대 초반까지 연령별로 챕터를 나누어 각 성장 단계에 적합한 세계 각국의 명작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제안합니다. 이 책은 영화를 어떻게볼 것인가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특별하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을 설명해 주는 상징을 설명해주거나 영화를 본 뒤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 주제 그리고 직접 영화표를 그리거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는 필름 트래커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리안 샤피로 바넘이 서문에서 강조했듯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영화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길러주는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주죠.

Copyright ⓒ 에스콰이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