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자동차 수출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 행보를 가속화했다. 유 시장은 22일 오전 인천항 내항의 중추 시설인 제5부두(자동차 전용 터미널)를 방문해 신차 선적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항만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물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시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 제5부두는 국내 자동차 수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핵심 거점으로, 연간 수십만 대의 차량이 이곳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유 시장은 인천항만공사(IPA)로부터 내항 운영 현황과 최근 자동차 물동량 추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광활한 야적장에 대기 중인 차량들의 하역 과정부터 선박 내부로 진입하는 최종 선적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살피며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물류 체계를 강조했다.
현장을 둘러본 유 시장은 항만 근로자 및 운영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관계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항만 노후화에 따른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유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물류 환경 개선, ▲행정 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전용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항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인천항이 글로벌 자동차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수출 전선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인천시의 항만 발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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