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갤러리아 등 랜드마크 참여…“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여의도 63빌딩 전경 /사진제공=한화
[포인트경제] 한화그룹이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저녁 시간에 조명을 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일상 속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은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서울 을지로 한화빌딩(본사)을 비롯해 여의도 63빌딩(한화생명 본사), 한화손해보험 사옥,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주요 랜드마크 사옥의 실내외 조명을 저녁 8시에 맞춰 일제히 차단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에 위치한 한화생명과 한화손보 사옥, 갤러리아백화점 각 지점 등도 함께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실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다만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거나 고객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구 환경을 돌아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소등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한화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왔다. 전국 초등학교에 친환경 돌봄교실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숲 조성 사업인 ‘태양의 숲’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임직원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다. 사무실을 비울 때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56회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 /기후에너지환경부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아파트 2180단지 148만여 세대가 소등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숭례문, 남산 서울타워,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별 명소와 민간 기업들도 이번 10분간의 멈춤에 뜻을 같이한다.
이경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10분간의 소등은 단순한 행위를 넘어 기후행동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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