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13.6% ‘깜짝 반등’… 합계출산율 0.93명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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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생아 13.6% ‘깜짝 반등’… 합계출산율 0.93명 회복

포인트경제 2026-04-22 13:06:56 신고

3줄요약

전년 대비 출생아 2747명 증가하며 반등
합계출산율 0.93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늘어
혼인 4.2% 감소했으나 이혼 15.6% 큰 폭 감소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 /사진=연합뉴스

[포인트경제]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나며 인구 절벽 위기 속에도 희망적인 지표가 나타났다.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하며 합계출산율이 0.9명대로 올라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47명(1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0명 증가한 수치로, 극심한 저출산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구성비가 전년 대비 1.2%p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5%p, 0.6%p 감소해 첫 아이를 갖는 부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통태건수 추이 /국가데이터처 인구통태건수 추이 /국가데이터처

반면 2월 사망자 수는 2917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9명(-3.5%) 감소했다. 출생아는 늘고 사망자는 줄어들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6275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추세지만, 감소 폭은 이전보다 완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경기에서 인구가 자연 증가했으나 서울과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는 자연 감소가 이어졌다.

한편 혼인과 이혼 건수는 모두 줄었다. 2월 혼인 건수는 185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1건(-4.2%) 감소했으며, 이혼 건수는 6197건으로 1149건(-15.6%) 대폭 감소했다. 이혼 건수의 경우 모든 시도에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구 전문가들은 이번 출생아 수 반등이 일시적인 기저효과인지, 혹은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시작한 신호탄인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종과 경기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자연증가가 나타난 점은 향후 지역별 맞춤형 인구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다만 혼인 건수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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