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처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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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1

마리끌레르 2026-04-22 13:00:00 신고

둥근 아이의 손끝에는 여린 듯하지만 막 움튼 생의 힘이 맺힌다. 톤28(TONE 28) 시카 알로에
수딩 젤을 손톱에 바른 뒤 다채로운 모양의 싹을 더해 풋풋한 기운을 머금은 네일아트를 완성한다.
유약한 노인의 몸이지만 곧은 자세와 이를 유지하려는 태도에는 여전히 단단함이 남아 있다.

Louis Vuitton, 스커트 EENK.
활짝 피어난 꽃처럼 청년의 두 눈이 샛노랗게 물들었다. 맥(M·A·C) 아이섀도우 메모리즈 오브 스페이스를 눈두덩이와 애굣살에 넓게 펴 바르고 입술에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000 유니버설 클리어를 얹어 맑은 광채를 더한다.

넥 밴드 Dior Men.
아이는 만개를 꿈꾸며 오늘도 빛을 향해 한 뼘 자란다. 아토팜(ATOPALM) 키즈 워터프루프 선 로션을 꼼꼼히 바르고 궁중비책(GOONGBE) 키즈 컬러 립밤을 볼에서 턱까지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햇빛에 살짝 그을린 듯 발그레한 얼굴을 완성한다.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노인의 머리카락과 수염은 새하얀 시간으로 물들었다. 정샘물 뷰티(JUNGSAEMMOOL) 에센셜 물 크림으로 얼굴에 건강한 광택을 더하고, 롬앤(ROM&ND) 한올 브로우 픽서로 수염을 한 방향으로 빗어 정갈하게 정돈한다. 입술에는 라부르켓(L:A BRUKET) 립밤 아몬드/코코넛을 발라 촉촉하게 케어한다.

셔츠 PORTS INTERNATIONAL.
주름진 입술 끝에 피어나는 가장 순수한 색.
오늘을 살아가는 것, 그 자체로 삶은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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