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참치, 옛날엔 그냥 줘도 안 먹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푸드레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참치, 옛날엔 그냥 줘도 안 먹었다?

르데스크 2026-04-22 12:07:30 신고

3줄요약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 참치. 특히 뱃살 부위는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까지 따라붙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참치가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학계 등에 따르면 참치는 덩치가 크고 근육과 지방이 두껍게 발달한 어종입니다. 하지만 냉장 기술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특징이 오히려 단점으로 지목됐는데요. 잡은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금방 비린내가 올라왔고 좋은 상태로 유통조차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당시 참치는 일부 지역에서 값싸게 소비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어종으로 분류되기 일쑤였죠. 지금은 최고급 부위로 꼽히는 뱃살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는데요. 기름이 많을수록 더 빨리 상하고 관리도 까다로웠기에 오히려 더 기피되는 부위였습니다.


하지만 참치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가 등장합니다. 20세기 들어 초저온 급속 냉동 기술이 보급되면서 참치도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유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평가는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참치는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점차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특히 뱃살 부위는 부드러운 지방이 많아 가장 맛있는 부위로 꼽히게 되죠.


참치를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되면서 부위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구분해 즐기는 방식도 하나 둘 등장하게 되는데요. 특히 일본의 스시 문화와 고급 식재료를 중시하는 외식 문화가 더해지면서 참치의 몸값은 껑충 뛰었습니다.


하나의 식재료가 보관 기술과 유통 방식의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 꽤 흥미롭지 않나요?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