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불과 3년 전 일본 2부리그에 있었던 마치다 젤비아가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마치다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경기장에서 열린 샤바브 알아흘리(UAE)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소마 유키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터진 소마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이은 선제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킨 마치다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나상호는 후반 15분 에릭 리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마치다는 도쿄 근교 마치다 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사회인 구단으로 1991년 도쿄도 4부리그(7부)부터 시작했다. 지난 2023년 J2리그 우승으로 1부리그까지 올라온 팀이다.
1부 첫 시즌이었던 2024년 3위를 차지하며 창단 첫 ACLE 진출권을 따낸 마치다는 지난 2025시즌 일왕배컵 우승으로 창단 첫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과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2 진출권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구로다 고 감독 체제에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마치다의 축구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통했다.
데뷔전인 서울과의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1-1로 비긴 마치다는 멜버른 시티(호주)전 패배를 제외하고 리그 스테이지 5승2무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원, 울산 등 K리그 팀을 상대로 3골씩 몰아넣으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과 16강에서 다시 격돌해서도 1차전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 홈 2차전에서 나카무라 호타카의 결승 골로 강원을 제압했다.
마치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이티하드와 8강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테테 옝기의 결승 골로 승리하더니 준결승까지 1-0 승리를 챙겼다.
나상호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총 10경기(7경기 선발)에 출전하며 강원전 나카무라의 골을 도우며 활약하고 있다.
사상 첫 결승에 오른 마치다는 오는 26일 오전 1시 15분, 비셀 고베(일본)를 꺾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AFC / 마치다 젤비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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