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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함 전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한 정치 투쟁가의 감투 사냥터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정치 투쟁가의 프로필 모으기 사냥터가 아니다. 정쟁 전문가가 경기도 4년을 책임진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저 함진규가 도민과 함께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정치 투쟁가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한 말이다.
그는 또 “경기도에 말의 잔치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광주에서 어느 순간 경기도로 와서 도민에게 온갖 비위를 맞추고 있다”라며 국민의힘 내부 경쟁자인 양향자 의원에 대한 견제구도 날렸다.
함 전 의원은 “경기도는 행정의 혁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도를 바꾸는 공간혁명이 필요하다”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규제 개혁 및 인프라 지원 △GTX 조기 개통 및 교통망 확대 △역세권 중심 스마트 주택 공급 △경기도내 중첩규제 해소 △신도시 과밀학급 및 돌봄공백 해소 등 맞춤형 돌봄으로 구성된 ‘경기도 5대 혁신 실천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다.
함진규 전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잇도록 하겠다”라며 “불모지에서 승리를 찾아온 저 함진규가 1400만 도민과 함께 경기도의 위대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재선 경기도의원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함진규 전 의원은 최근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3년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현재 함진규 전 의원을 비롯해 양향자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3인 경선구도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두 차례 토론회를 거친 뒤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본경선을 치러 2일 최종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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