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국내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의 막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과 소비, 나눔의 가치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하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서울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인공지능(AI) 자막 스마트 안경을 처음으로 도입해 공연 중 실시간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 학생들의 몰입도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하나은행은 해외여행과 해외 직구가 일상화된 최근 금융 환경을 반영해 환율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주제를 확대했다. 향후 스마트 안경의 다국어 자막 기능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장애아동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며 총 35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 아동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버전 공연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모든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며 "금융 교육을 희망하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준비청년 금융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금융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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