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대규모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왕열을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왕열은 2019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필리핀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거점을 돌며 약 13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합수본은 검찰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 현지로 직접 파견해 공범과 별도의 마약 유통조직 총책 등 5명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박왕열이 마약 4.1kg을 밀수하고, 국내 총책과 공모해 추가로 300g을 밀수하려 한 범행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박왕열의 전체 범행 규모는 약 1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이미 국내에 유통된 마약은 약 68억원 상당이며, 추가로 시가 63억원 규모의 마약 17.7kg도 유통하려다 사전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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